연구/논문 수상소식

Research 연구/논문 수상소식

기계 임근배-화공 차형준교수 연구팀, 해양생물 유래 접착단백질 활용한 체내외 상처 봉합용 마이크로니들 접착 패치 개발

분류
연구/논문 수상소식
작성일
2019.09.04 16:31:11 ( 수정 : 2019.09.04 16:38:01 )
조회
76
작성자
김태영

                                                                     [임근배교수] 

 

 

해양생물자원의 특별한 표면 접착특성과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해 만든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접착 플랫폼이 개발됐다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양수산부(전문기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조승환)가 지원하는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R&D」 사업 중 “해양 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 연구팀(이중호 박사과정)과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연구팀(주연구자 전은영 박사)이 협력해 얻은 성과물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피하주사바늘과 달리 조직층을 관통하는 마이크로 크기의 채널을 형성해 통증 없이 국부적이고 효과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텍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생체조직 접합에 활용하기 위해 기생충의 팽윤성 입에 착안한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접착 패치를 개발했다. 비팽윤성 실크 피브로인 내부층과 팽윤성 홍합 접착단백질/히알루론산 외곽층으로 구성된 이중 층의 마이크로니들 구조를 고안했다.

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투과 후 뒤따른 외곽층의 빠른 체액 흡수에 의해 원래 부피보다 6배 가까이 부풀어 물리적 고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홍합 접착단백질 기반의 우수한 표면 접착능력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접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돼지 소장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젖은 생체 표면에도 쉽고 빠르게 적용 가능하며, 사람의 평균 동맥 혈압보다 높은 수준의 누공 밀폐력이 입증됐다.

더 나아가, 쥐를 이용한 높은 장력을 동반하는 피부 창상 모델과 누액 및 지속적인 연동운동을 동반하는 소장 누공 모델에 적용해 우수한 상처 봉합뿐만 아니라,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이 확인되어, 의료용 생체 소재로서 그 활용 가치가 입증됐다.

이번에 개발된 해양생물 유래의 마이크로니들 접착 패치의 경우, 기존의 조직 접착제와 달리 조직 내로 직접적인 약물전달 능력도 확인돼 상처 부위에 접착 패치 역할은 물론 마이크로 채널 형성을 통한 약물전달을 역할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 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으며, 특허 출원을 통해 원천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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