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반도체 공정으로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SOEC) 성능·내구성 다 잡았다 ] 수소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에도 ‘튼튼한 뼈대’가 필요하다. 안지환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반도체 공정으로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나노막을 개발해 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을 기점으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근거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꼽았다. 그러나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해, 남는 전기를 저장하거나 다른 형태로 바꿔 둘 필요...
소식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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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25-07-08 70
[POSTECH, 붙일 땐 ‘꾹’, 뗄 땐 ‘톡’, 자유자재 접착 기술 개발] 기계공학과 김석 교수 연구팀이 기계공학과 김기훈 교수, 가천대 기계공학과 김남중 교수, 전북대 신소재 공학부 이한얼 교수, 미국 코네티컷대(University of Connecticut) 손창희 박사와 함께 머리카락보다 작은 전자부품부터 일상용품까지 손쉽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는 새로운 접착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마이크로 LED’는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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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25-07-08 59
[POSTECH 연구팀, 세계 최초 광음향·레이저 유도 초음파 영상 동시 구현 sTUT 개발] 레이저 빛 한 번만 쏘면 혈관부터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영상 기술이 나왔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김철홍 교수 경북대 박정우 교수 연구팀이 손바닥 크기의 작은 장비로도 병원급 정밀 검사가 가능한 '반투명 초음파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스(Laser & Photonics Reviews, IF: 10)’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몸속을 정밀하게 보려면 두 가지 검사를 따로 받아야 했다. 혈관처럼 피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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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25-07-08 67
[노준석 교수팀, 충격·오염에도 끄떡없는 메타렌즈 개발… 상용화 한발 더] 스마트폰 카메라부터 AR·VR 기기, 자율주행차 센서까지 미래 기술의 핵심 부품인 '메타렌즈'가 실용화 단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양영환(현 창원대 기계공학부 교수)·강도현·성준화 씨 연구팀이 외부 충격과 오염에 취약한 ‘메타렌즈’를 보호할 방탄복을 만들었다.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시스템 및 나노공학(Microsystems & Nanoengineern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