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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학과소식

 
김태영 2023-11-25 34

[POSTECH·가톨릭대 성모병원, 자외선에서 투명한 센서로 조직검사 정확도 높여] 수술 중 악성으로 의심되는 종양을 발견하면 수술이 끝난 후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재수술을 한다. POSTECH 연구팀은 지난 연구에서 실시간으로 조직검사가 가능한 자외선 광음향 현미경(이하 UV-PAM*1)을 개발해 수술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리고 최근 UV-PAM의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데 성공하여 빠르고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한 현미경을 개발했다. 전자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기계공학과 · 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IT융합공학과 김진영 교수 · 통합과정 김동규 · 박사과정 박은우 씨, 가톨릭대 성모병원 정찬권 교수 공동...

김태영 2023-11-17 62

[반도체/초소형 전자 소자 위한 리소그래피 마스크 개발] 스텐실(Stencil)은 판에 구멍을 낸 후 잉크를 통과시켜 그림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이 기법은 전자 · 반도체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텐실 리소그래피(lithography)는 섀도 마스크(shadow mask)라는 도안을 사용해 기판에 금속을 쌓아 패턴을 만드는 기술이다. 보통 나노미터(nm) 규모의 소자나 회로를 만드는 데 활용되는데, 평면이 아닌 곡면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기계공학과 김석 교수 · 통합과정 이상엽 씨,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연구팀은 평면과 곡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구조적 손상 없이 부착 · 분리가 가능한 스텐실 리소그래피용 섀도 마스크(sh...

김태영 2023-11-14 82

2023 소셜벤처 경연대회 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 수상자: 박건태(대표), 김민수, 김우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소속 NeTube팀(박건태 대표, 김민수, 김우진)은 최근 열린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경과를 보면 총 1,030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7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35개 팀이 최종 입상했다. NeTube 팀은 DANCe(Detecting Abandoned Net and Collection system)시스템을 이용하여 사회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하여 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NeTube팀 대표...

김태영 2023-11-09 85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인공장기" 기계공학과 정완균교수]   인공지능이 시대를 이끌 듯, 인공장기가 인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치아, 뼈, 관절 등에 머물렀던 임플란트는 이제 전 세계가 직면한 ‘장기 부족 사태’를 구원할 해결사로 등장했다. 이 기술 중심에는 정완균 교수가 있다. 그가 꿈꾸는 ‘인공장기 생산 공장’이 현실화되면 인간의 삶은 물론 ‘인류세’라고 불리는 지금의 시대가 또 한번 ‘퀀텀 점프(양자도약)’하는 전환점이 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정완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팀의 기술 핵심은 &ls...

김태영 2023-10-24 103

[POSTECH·성균관대 연구팀, 빛에 따라 촬영 모드 전환 가능한 듀얼 메타렌즈 개발] 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15 국내 사전 예약 고객 중 2030 세대 비율은 약 80%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폰 특유의 감성적인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카메라다. ‘인덕션’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렌즈 없이도 고퀄(고퀄리티)의 이미지와 영상이 가능하다면 MZ세대들의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트레본 배드로(Trevon Badloe)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 김주훈 씨,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김인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하나의 렌즈...

김태영 2023-10-16 115

[노준석 교수팀, 용액 공정 3차원 프린팅을 통해 메타물질 공정에 적용가능한 소재의 스펙트럼을 대폭 넓혀] 해리포터의 투명망토로 잘 알려진 메타물질은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나노 인공 구조체다. 이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려면 제작 공정이 상용화되어야 하는데, 거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따른다. 최근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김원근 연구원, 통합과정 김홍윤 씨 연구팀은 3차원 나노 프린팅과 공동(共同) 조립 기술을 결합한 공정법을 개발해 메타물질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번 연구는 나노 · 마이크로 재료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에 게재됐다. 메타물질은 실리콘과 레진(플라스틱) 등 물질의 표...

김태영 2023-10-11 128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소속 NeTube팀(박건태 외 2명)은 최근 열린 ‘2023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eTube 팀은 폐어구를 자동으로 수거할 수 있는 NeTube 시스템을 개발하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NeTube팀 대표 박건태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나 환경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29일...

김태영 2023-10-10 110

[노준석 교수팀, 빛의 회전방향에 따라 초점 위치 조절하는 메타렌즈 기술 개발] 휴대폰 뒷면에는 인덕션처럼 카메라 렌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물체와의 거리에 따라 사용되는 렌즈가 다르고, 매번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개의 렌즈가 필요하다. 렌즈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카메라의 성능은 좋아질지 몰라도 디자인은 포기해야 한다. 하나의 렌즈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빛의 성질을 제어할 수 있는 메타물질과 같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최근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트레본 배드로(Trevon Badloe)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성준화 씨 연구팀은 하나의 메타렌즈로 초점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 재...

김태영 2023-09-26 163

[POSTECH·서울과학기술대·UC Merced 공동 연구팀, 반도체 공정으로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 효율 향상] 최근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030년을 기점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의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그 근거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언급했다.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 중 하나인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이하 SOEC)*1는 재생 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OE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루테늄(Ru), 이리듐(Ir)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단가가 높고 매장량이 제한되어 있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POS...

김태영 2023-09-13 190

[기계공학과 개강 응원 Coffee car 이벤트 개최] 기계공학과에서 2학기 개강 응원이벤트를 마련하였다. 기계과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커피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에 맞춰 커피와 식혜가 제공되고 있다. 개강 후 수업과 연구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기계공학인들을 응원하고자 만든 이벤트로 많은 구성들이  참석하여 음료와 담소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김태영 2023-08-25 180

[최신 연구 트렌드부터 상용화 방안까지… 통합형 메타표면에 대한 고찰] 투명망토 기술로 알려진 메타표면은 빛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인공 물질이다. 렌즈의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가상 · 증강현실 기기나 라이다(LiDAR)*1 등 광학 장치의 소형화를 이룰 광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제조 공정과 높은 생산 비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메타표면이 상용화된다면 우리 나라는 나노 광학 분야의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양영환 · 성준화 · 최민석 · 박준경 씨(이상 제1저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교선 박사 &mi...

김태영 2023-08-03 209

[박성민 연구팀, 컴퓨터 비전과 광학 센서를 통해 기존 스트레인 센서 한계 극복] 최근 국내 한 기업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병원에 기증했다. 환자가 이 로봇을 입으면 걷거나 앉는 동작을 할 때 근육과 관절 운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워치나 안경처럼 사람들이 착용하거나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도 있다. 이런 재활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스트레인 센서(Strain sensor)’는 특정 부위의 물리적 변화를 전기적 신호로 변형하여 정보를 분석한다. 쉽게 구부러지며, 가벼운 소재로 만든 ‘소프트(soft) 스트...

김태영 2023-08-03 195

[POSTECH · 고려대 공동 연구팀, 수용성 몰드로 고해상도·고종횡비 대면적 메타렌즈 생산]   스마트폰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는 언제쯤 사라질까?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메타표면’을 적용하면 카메라 렌즈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제작 비용과 까다로운 공정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물속으로 사라지는 ‘몰드(mold)’로 메타표면 제작 공정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가 발표됐다.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용성 몰드를 개발하여 결함 없이 고해상도 &m...

김태영 2023-07-31 201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이 Nature Photonics지 6월호의 News & Views로 선정되어 소개되었습니다. Nature Photonics지의 Senior Editor인 David Pile 박사는 “Masses of metalenses”라는 제목으로 노준석 교수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 (Joohoon Kim et al., ‘Scalable manufacturing of high-index atomic layer–polymer hybrid metasurfaces for metaphotonics in the visible,” Nature Materials 22, 474-481 (2023), https://www.n...

김태영 2023-07-28 214

[고품질 그래핀-유전막 계면 구현하는 원자층 공정 및 장비 기반 기술 개발]   매우 얇고 유연하면서도 강도와 전기 전도성이 우수한 그래핀(Graphene)은 2004년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지만 소자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정상의 많은 과제들이 존재했다. 예를 들어 그래핀 전극 기반 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해서는 그래핀 표면에 매우 얇은 유전막*1을 증착해야 하는데, 많은 공정들은 진행 중 그래핀의 전기적 성질을 떨어뜨리거나 결함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기계공학과 신정우 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SDE(생산시스템·설계공학)학과 박건우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그래핀 전극 표면에 직접 개발한 자외선 보조 원자층 증착 공정(이하 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