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석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수상]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노준석 교수는 세계최초로 100나노미터(nm·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급 3차원(3D) 금속 프링팅 기술을 통해 가시광선용 3D 카이랄 메타물질 나노구조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랄성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구조와 모양이 똑같이 생겼지만 마치 거울에 비친 듯이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 서로 겹쳐질 수 없는 분자구조를 말한다. 노 교수는 또 나노 사이즈 카이랄 입자 합성을 통한 광특성과 컬러 구현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메타물질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