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기술을 응용한 구조물안에 계란을 넣고 깨뜨리지 않게 해야 해요"
13일 오후 포스텍 공학5동 건물 앞에서 달걀 떨어뜨리기 행사가 진행 되었다. 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달걀 떨어뜨리기 대회' 는 빨대, 나무젓가락, 색종이, 실 등을 이용한 구조물안에 달걀을 넣고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달걀이 깨지지 않게 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총 30개팀이 출전하며, 출전 시 개인 및 팀(2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동성교수는 '기계 공학이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과목이 아니라 창의적 생각과 직접 체험을 통해 친숙
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학생 스스로 원리를 찾아내고 놀면서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기를 바랐다" 고 말했다.
그리고 김교수는 이번 달걀 떨어뜨리기 대회를 통해 동문기업 중 코스닥 상장(예정)한 기업인 뉴로메카와 티앤알바이오팹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그중 치킨로봇이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닭을 기름에 튀겨 만들어주는 로봇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에 더욱 관심이 받았으며, 치킨 맛도 정말 좋았다는 학부생들도 많았다.
이번 2022 계란떨어뜨리기 대회는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금상은 산경과 민동재 학생으로 선정되었다. 끝으로 이번 기계공학과가 주최한 계란 떨어뜨리기 대회는 먹거리, 볼거리, 로봇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