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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학과소식

 

POSTECH, “작지만 강하다” 세계가 인정한 이공계 명문 대학

작성자 김태영 날짜 2026-03-31 11:49:16 조회수 35

[QS 학문 분야별 평가 ‘공학’과 ‘자연과학’ 60위권, 전문가 평가 속 이공계 명문 인정받아]

 

전문가들은 다르게 본다. ‘공학’과 ‘자연과학’ 영역에서는 넓이보다 ‘깊이’를, 규모보다 ‘집중’을 보는 시선이 있다.

 POSTECH이 ‘2026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1)’에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 모두 6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평가2)’ 종합 순위(세계 102위)보다 40계단 이상 높다. 단순한 숫자 차이로 보일 수 있지만, 평가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 격차는 POSTECH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다. 

 두 평가의 차이는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느냐'에 있다. ‘QS 세계대학평가 종합 순위‘는 ‘평판도(45%)’를 포함해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산출하며, 평판도 조사 응답자는 인문학·사회과학·의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있다. 이 구조에서는 이공계 특성 대학의 강점이 상대적으로 희석되기 쉽다.

 반면, QS 학문 분야별 평가는 평판도 비중이 60~70%로 훨씬 높고, 평가 방식도 다르다. 응답자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먼저 선택한 뒤, 해당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대학을 직접 선정한다. 즉,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는 해당 분야의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평가하는 구조다.

 POSTECH은 이번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자연과학(Natural Sciences)’ 64위, ‘공학(Engineering & Technology)’ 67위를 기록했다. 이는 꾸준히 이어온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연구와 소수정예 교육 경쟁력이 실제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비유하자면, 종합 평점에서는 두드러지지 않던 식당이 특정 요리 분야에서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것과 같다. 

 박성민 POSTECH 대외협력처장은 “이는 '규모'가 아닌 '전문성'으로 경쟁해 온 결과”라며, “POSTECH 같은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본질적 역할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전적 연구와 혁신적 교육을 구현하는 데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강점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표된 중앙일보 학문 분야별 대학평가에서 ‘자연과학’과 ‘공학’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POSTECH과 성균관대, 두 곳뿐이다.

1.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 QS 세계대학평가: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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